뉴스데스크이문현

이준석-전한길, 부정선거 토론 "부정선거, 핵폭탄 개발 연구와 관련?"

입력 | 2026-02-27 20:00   수정 | 2026-02-27 2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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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

개혁신당 이준석 대표와 전한길 씨의 ′부정선거 음모론′을 둔 토론이 열렸습니다.

전한길 씨 측 토론자가 부정선거는 핵개발 연구와 관련이 있다며 황당한 주장까지 내놨는데요.

보도에 이문현 기자입니다.

◀ 리포트 ▶

′부정선거는 없다′는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와 부정선거론자 전한길 씨와의 토론회가 한 차례 무산 끝에 오늘 열렸습니다.

이 대표는 홀로 토론에 참석했고, 전 씨는 이영돈 PD 등 3명과 함께 토론에 나섰습니다.

첫 포문은 이준석 대표가 열었습니다.

[이준석/개혁신당 대표]
″하나도 팩트에 맞는 것이 없는데, 그냥 많이 떠들면 진실인 양 이렇게 굴러 온 (부정선거) 판이 6년이고요. 오늘은 이것을 정리하는 판이 되어야 합니다.″

언제, 어떤 선거에서 부정선거가 있었는지 구체적으로 밝혀달라는 이 대표의 요청에 토론자들은 이렇게 답변했습니다.

[이영돈 PD/영화 ′부정선거′ 감독]
″오늘 이 토론에는 저는 선거 사기라는 표현을 쓰겠습니다.″

또 다른 토론자는 부정선거가 1942년 미국의 핵폭탄 개발 연구인′맨해튼 프로젝트′와 관련이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김미영/VON대표]
″1990년대 말부터 시작된, 마치 미국에 있었던 1942년에 있었던 ′맨해튼 프로젝트′ 같은 일종의 극비 프로젝트입니다. <맨해튼 프로젝트는 핵폭탄 만드는 건데, 무슨 상관이 있나요?> 저는 과학자와 정치가와 그리고 군인이 합세한 것이라고 생각하고. 한국 측 정치인으로는 김대중…″

이후 주도권을 넘겨 받은 전 씨는, 부정선거를 암에 비유하면서, 증거가 차고 넘치니 선관위 서버부터 조사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전한길/유튜버]
″부정 선거 의혹이 그 많은 범죄자 집단이 어디입니까. 있었다 치면 선관위 아닙니까? 그 선관위에 대한 서버를 까보자. 투표 인명부를 까보자.″

하지만, 이 대표는 ″누가 언제 부정선거를 했는지 얘기하지 못한다″며, 이들의 주장을 일축했습니다.

이들은 부정선거와 관련한 모든 의혹이 해소될 때까지 오늘 토론을 무제한 진행한다고 밝혔습니다.

MBC뉴스 이문현입니다.

영상취재: 박주영, 최대환 / 영상편집: 배우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