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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신영
이 대통령, "3·15정신, 위기 때마다 나라 일으켜"‥26년 만에 대통령 참석
입력 | 2026-03-15 20:10 수정 | 2026-03-15 2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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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
오늘은 학생과 시민이 독재정권의 부정선거에 맞서 민주주의를 지켜낸 3.15의거 66주년이 되는 날입니다.
지난 2010년 3.15의거가 국가기념일로 지정된 이후 현직 대통령으로는 처음으로 이재명 대통령이 기념식에 참석했는데요.
이 대통령은 3·15 정신이 위기 때마다 나라를 일으켜 세웠고, 결국 내란도 물리칠 수 있었다고 강조했습니다.
홍신영 기자가 보도합니다.
◀ 리포트 ▶
1960년 3월 15일, 독재를 꿈꿨던 이승만 정권의 부정선거에 마산 시민과 학생들이 거리로 나섰습니다.
시위 당시 실종됐다 눈에 최루탄이 박힌 채 마산 앞바다에서 발견된 열여섯 김주열 군.
3·15 의거는 경찰 발포와 폭행, 고문으로 280여 명의 사상자를 낸 대한민국 최초의 유혈민주화운동이었습니다.
66주년을 맞은 오늘 기념식에서 이재명 대통령은 희생자와 유가족들에게 허리를 굽혀 사과와 위로의 뜻을 표했습니다.
[이재명 대통령]
″3·15 의거 희생자 유가족분들께 진심 어린 사과와 위로의 말씀을 드립니다.″
김대중 대통령 이후 26년 만에 현직 대통령이 기념식에 참석했는데, 눈물을 훔치는 참석자들도 있었습니다.
이 대통령은 ″3·15의거가 4·19혁명의 도화선이 돼 마침내 독재정권을 무너뜨렸고, 3·15 정신이 부마항쟁, 5·18민주화운동, 6월 민주항쟁을 넘어 촛불 혁명과 빛의 혁명까지 이어지며, 기 때마다 나라를 일으켜 세웠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재명 대통령]
″3·15 의거, 4·19혁명에 참여하신 유공자분들을 한 분이라도 더 찾아 포상하고, 기록하고, 또 예우하겠습니다.″
기념식을 마친 뒤 이 대통령은 예고 없이 시장을 찾아 상인들을 만나고, 지역예술인들과 간담회도 가졌습니다.
이후 곧장 청와대로 복귀해 여당 초선 의원들과 만찬 회동을 갖고, 중동 정세 대응과 추경 편성, 주요 입법과제 등을 논의하며 당청 공조를 다졌습니다.
MBC뉴스 홍신영입니다.
영상취재: 서현권 / 영산편집: 문철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