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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문현
후티 참전에 이란 NPT 탈퇴까지 검토‥격화되는 중동 전쟁
입력 | 2026-03-30 19:59 수정 | 2026-03-30 2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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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
협상과 확전의 기로에 선 중동 분위기 살펴보겠습니다.
호르무즈 해협 부근, 오만 무스카트에 나가 있는 이문현 기자 연결합니다.
이문현 기자, 겉으로만 봐서는 군사적 충돌이 잦아들 기미가 잘 안 보이는 것 같아요?
◀ 기자 ▶
네, 또 하나의 등장인물 후티 반군이, 참전과 동시에 이스라엘을 계속 공격하고 있습니다.
이스라엘 최남단 에일라트에 오늘 드론 공습을 가했습니다.
에일라트는 이스라엘에서 홍해로 통하는 유일한 출구이자, 이스라엘 해군기지가 있는 남부의 군사 거점입니다.
이스라엘 측도 예멘에서 발사된 드론 2기를 요격했다고 확인했습니다.
주변국을 향한 이란의 공격 또한 더 대담해지고 있습니다.
이곳 오만은 중립국인데요.
지난 주말 오만 남부의 항구를 이란이 드론으로 공격하면서 부상자가 나왔고, 오늘은 쿠웨이트의 해수 담수화시설을 공격해 민간인 1명이 숨졌습니다.
◀ 앵커 ▶
앞으로 협상이 이뤄진다해도 중동의 군사적 충돌 여파가 한동안 계속될 것 같네요?
◀ 기자 ▶
그렇습니다.
전쟁 전의 상태로 돌아가지 않겠다는 움직임들이 곳곳에서 포착되고 있습니다.
이란은 핵확산금지조약, NPT 탈퇴를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집니다.
이란 의회 등은 이란이 NPT에 잔류할 이유가 없다는 최종 결론에 도달하고 있다고 전해지고 있습니다.
국제원자력기구가 제 역할을 하지 못 한다는 불만 때문인데요.
한마디로 왜 미국과 이스라엘은 가만 두고 우리만 통제하느냐는 겁니다.
또 이스라엘은 중동내 군사력 유지를 위해 국방 예산을 14조원 이상 증액한 예산안을 의결시켰습니다.
이란 전쟁으로 갈등이 극에 달하면서, 만약 종전이 선언되더라도 관련국들은 당분간 준전시상태를 유지할 것같습니다.
지금까지 오만 무스카트에서 전해드렸습니다.
영상취재 : 남현택(오만 무스카트) / 영상편집 : 김하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