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데스크이재욱

이진숙의 '적빵하장' / 정청래의 귀농 준비? / 알고 보니 균열? [선거뭐하니]

입력 | 2026-04-21 20:26   수정 | 2026-04-21 2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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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

정치팀 기자와 함께 6·3 선거 현장의 생생한 뒷이야기를 모아보겠습니다.

선거 뭐하니, 오늘은 이재욱 기자와 함께합니다.

이진숙의 적빵하장.

이진숙 전 위원장이 빵으로 악명이 있었는데, 빵 이야기인가 보네요?

◀ 기자 ▶

네 그렇습니다.

먼저 영상부터 보고 오겠습니다.

[이진숙/대구시장 예비후보]
″<대구에 빵집이 유명해가지고 대구시장으로 출마한다.> 그것도 이유 가운데 하나입니다. 왜냐하면 제가 대구시장이 되면 진짜 하고 싶은 것 중에 하나가 ′빵빵페스타′. 전국에서 광고할 필요 없이 ′빵진숙′이 시장으로 있는 대구로 가자 해서 성공할 것 같은데.″

◀ 앵커 ▶

빵 먹는 모습을 공개하면서 계속 빵 이야기를 한다는데, 빵 이야기는 본인이 비난받았던 소재 아닙니까?

◀ 기자 ▶

네, 이진숙 전 방송통신위원장 별명이 ′빵진숙′이잖아요.

과거 대전MBC 사장 시절 법인카드로 서울 자택 주변 빵집 등에서 97만 원을 구매한 사실이 드러났는데요.

법인카드를 사적으로 사용한 의혹, 업무상 배임 혐의로 경찰 수사를 받았고, 현재 검찰로 송치된 상태인데요.

′빵진숙′ 별명을 부끄러워하고 시민들에게 사과를 해도 모자랄 판국에 웃음 소재로 삼는 게 적절치는 않아 보입니다.

◀ 앵커 ▶

그렇군요.

다음 소식 뭔지 한번 살펴보죠.

다음 소식은 뭡니까?

정청래 대표가 지금 당대표면 지방선거 준비하기도 정신이 없을 텐데, 귀농 준비는 또 무슨 이야기입니까?

◀ 기자 ▶

네 정청래 대표는 현장 체험에 진심인데, 오늘은 경남 통영 욕지도의 고구마밭을 찾았습니다.

영상부터 보시죠.

[정청래/더불어민주당 대표]
″그래서 요렇게 심으면 됩니다. 요렇게 넣어서, 이렇게 하고 덮어주면 끝입니다. <대표님처럼 하면 농사 다 망합니다.>

[정청래/더불어민주당 대표 (지난 3월 28일)]
″어~ 이거 어디다 놓아요 이거.″

지난달에는 새우잡이 배와 청어잡이 배를 타고, 이달 들어서는 부산의 해조류 건조 작업 현장, 경북 상주의 포도 농가에서 일손을 도왔는데요.

선거를 앞두고 지역을 돌면서 현장 행보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주로 농어촌을 찾다 보니까, 정 대표가 귀농 준비하는 거 아니냐는 우스갯소리가 나오는데요.

다른 한편으로는 정 대표가 8월 전당대회에서 연임을 하기 위해 유독 부지런하게 현장을 찾는다는 말이 나옵니다.

지방선거 명분으로 지역을 다니면서 당권 재도전도 준비한다는 건데, 정 대표 입장에서는 일석이조의 선거운동인 셈입니다.

◀ 앵커 ▶

지방선거가 코앞인데 당대표선거라.

국회의원 재보궐선거도 만만치 않은 것 같은데요.

마지막 소식 보겠습니다.

′알고 보니 균열′이라.

사진 같은 걸로 비판을 많이 받기도 했지만 사실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랑 같이 미국 갔다 온 분들이, 자기들끼리는 잘 갔다 온 거 아니었습니까?

◀ 기자 ▶

네 그렇습니다.

8박 10일간의 미국 방문을 두고 성과가 뭐냐는 비판이 많은데요.

그런데 미국 체류 중에도 장 대표와 방미단 사이에 갈등이 있었던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장 대표는 현지시각 지난 17일 귀국하려다 사흘이나 귀국을 미뤘잖아요.

그때 동행한 의원들이 체류 연장에 반대했다고 합니다.

여론이 좋지 않은데, 미국에 더 머무는 게 부적절하다는 지적이었는데요.

또, 장 대표와 김민수 최고위원이 웃으면서 찍은 이른바 ′화보 사진′에 대한 불만도 있었다고 합니다.

방미단 사이에서도 ′어 이게 아닌데‥′라는 인식이 깔려 있었던 건데요.

여러모로 말도 많고 탈도 많았던 출장이었던 것 같습니다.

◀ 앵커 ▶

′이게 아닌데′라, 그런데도 출장은 계속됐으니까요.

이재욱 기자, 잘 들었습니다.

영상취재: 이형빈·박주영 / 영상편집: 김정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