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데스크김민찬

조국 평택 출마 38% 부정‥한동훈도 49% 부정

입력 | 2026-04-24 20:19   수정 | 2026-04-24 22:27

Your browser doesn't support HTML5 video.

◀ 앵커 ▶

6월 선거의 관전 포인트 중 하나는,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와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가 과연 어떤 평가를 받을지입니다.

민심은 두 사람의 출마에 대해 부정적인 평가가 많았는데, 다만 지지층 내에선 엇갈렸습니다.

김민찬 기자가 보도합니다.

◀ 리포트 ▶

범여권에서 복잡한 구도가 형성된 경기 평택을.

이광재 전 지사, 김용남 전 의원 등 민주당이 후보를 놓고 고심 중인 가운데 조국 대표는 연일 바닥 민심을 다졌습니다.

[조국/조국혁신당 대표]
″잘 부탁드립니다. 많이 도와주십시오.″

하지만 여론은 우호적이지 않습니다.

조국 대표의 평택을 출마에 대해 ′좋지 않게 본다′가 38%로 ′좋게 본다′보다 10%p 많았습니다.

′평택을′이 있는 인천·경기에서도 부정적인 의견이 40%를 차지했습니다.

평택과 특별한 연고가 없다는 점이나 자녀 입시 비리 등 도덕성 문제가 부정 여론을 초래한 것으로 보입니다.

다만, 진보 진영에서는 평가가 달랐습니다.

민주당 지지층은 긍정적인 평가가 44%로 부정적인 평가보다 20%p 이상 높았습니다.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의 부산 북구갑 출마에 대한 민심도 엇갈렸습니다.

[한동훈/전 국민의힘 대표]
″안녕하세요. 우리 동네 오신 걸 환영합니다.″

하정우 청와대 AI 수석의 출마 여부와 국민의힘 공천 결과에 따라 판세가 요동칠 것으로 예상되는데, 한 전 대표 출마에 응답자 절반 가까이가 부정적이었습니다.

′좋지 않게 본다′가 49%로, ′좋게 본다′ 보다 두 배 이상 높았는데, 부산·울산·경남 지역에서도 추세는 유지됐습니다.

보수 성향에서도 좋지 않게 본다는 평가가 많았고, 중도층에서도 46%가 좋지 않다고 봤습니다.

한 전 대표와 국민의힘 후보 간 경쟁 구도를 우려한 보수층의 경계심이 반영된 것으로 보입니다.

이번 여론조사에서 이재명 대통령에 대한 지지율은 67%로 직전 최고치와 동률을 기록했습니다.

정당 지지율은 민주당 48%, 국민의힘은 20%였습니다.

MBC뉴스 김민찬입니다.

● 조사기관 : 한국갤럽 자체조사
● 조사기간 : 4월 21일~23일
● 조사방식 : 전국 만 18세 이상 1,001명 상대 전화조사원 인터뷰
●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하면 됩니다.

영상취재: 이형빈·박주영 / 영상편집: 박천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