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
뉴스데스크
엠빅뉴스
14F
정치
사회
국제
경제
문화
스포츠
뉴스데스크
장예지
BTS 공연 하루 앞둔 '아미'들, 바가지 호텔 대신 '템플스테이'
입력 | 2026-06-11 20:36 수정 | 2026-06-11 20:57
Your browser doesn't support HTML5 video.
◀ 앵커 ▶
BTS 부산 공연이 이제 하루 앞으로 다가오면서, 전 세계 아미들이 속속 부산으로 모이고 있습니다.
숙박업소 바가지요금 논란 속에 무료 템플스테이가 등장해 아미들의 호평도 얻었는데요.
장예지 기자입니다.
◀ 리포트 ▶
부산 대표 사찰 범어사에, 외국인 여성들이 캐리어를 끌고 들어옵니다.
BTS의 팬, ′아미′들입니다.
″바지, 옷입니다. 갈아입고 2시 반까지 오세요. <감사합니다.>″
BTS 공연 기간 묵어갈 방에 들어서자 BTS를 상징하는 보라색 다과상이 반깁니다.
부산에서 숙소를 구하지 못한 ′아미′들을 위해 범어사가 제공한 ′템플스테이′입니다.
[도나·재니나/필리핀]
″부산 숙박업소를 알아봤을 때는 거의 다 만실이라 대구나 주변 다른 도시까지 숙소를 알아봤어요. 그런데 템플스테이 이용이 가능하다고 들어서 묵게 됐습니다.″
BTS의 상징색인 보라색 법복을 맞춰 입은 아미들은 범어사 경내를 함께 걸으며, 사찰 곳곳을 둘러봤습니다.
아미들을 위해 마련된 부산의 ′대체 숙박시설′은 26개 기관 4백50여 객실.
BTS 공연 앞뒤로 부산의 일부 숙박업소가 요금을 크게 올리는 등 바가지 상술이 잇따르자, 종교시설과 대학 등이 대신 아미를 품기로 한 겁니다.
[장산/범어사 스님]
″숙소 바가지 논란이 계속 이제 이어가다가 저희도 이제 뭔가를 좀 돕고 싶다 하는 얘기가 나와서 이제 그러면은 이제 무료로 개방을 하면 어떻냐…″
BTS 공연 하루 전날, 아미들은 이미 부산 곳곳에서 BTS 멤버 인형과 포토카드를 챙기는 등 저마다의 방식으로 부산을 즐기며 공연의 순간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MBC뉴스 장예지입니다.
영상취재: 이성욱·이석현(부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