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데스크곽승규

'득점 병기' 홀란도 또 멀티골‥치열해진 득점왕 경쟁

입력 | 2026-06-23 20:08   수정 | 2026-06-23 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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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

메시와 음바페에 이어 노르웨이의 괴물 공격수 홀란도 오늘 경기에서 두 골을 더 터뜨렸습니다.

이번 대회, 초반부터 득점왕 경쟁이 뜨거운데요.

곽승규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이번 월드컵에서 열풍을 일으키고 있는 노르웨이 팬들의 ′바이킹 노 젓기′ 응원.

뉴욕 타임스퀘어를 붉게 물들이는가 하면 노르웨이 의회까지 동참해 더 화제가 됐고 오늘 경기 직전, 폭우 속에서도 예외가 아니었습니다.

대규모 응원의 힘을 얻은 노르웨이가 경기에서도 먼저 포문을 열었습니다.

세네갈 주장 쿨리발리의 실수를 놓치지 않고 페데르센이 선제골을 만들었습니다.

그리고 후반, 홀란의 원맨쇼가 펼쳐졌습니다.

후반 시작 3분 만에 역습 상황에서 왼발슛으로 2경기 연속골을 기록한 홀란은 후반 13분, 짧은 패스를 감각적인 오른발 슛으로 연결해 또 한 번 골망을 흔들었습니다.

이라크전에 이어 두 경기 연속 두 골.

3대1로 앞서가자 경기장을 붉은색으로 물들인 노르웨이 팬들은 힘찬 노 젓기 세리머니로 분위기를 더욱 뜨겁게 했고 노르웨이는 세네갈의 막판 추격을 3대2로 뿌리치고 2연승으로 32강행을 확정했습니다.

[홀란/노르웨이 대표팀]
″저는 골을 잘 넣는 편이고 운도 따르는 편이죠. 저도 정확한 (비결은) 모르겠네요.″

메시와 음바페에 이어 홀란까지 나란히 2경기 연속 멀티골을 터뜨리면서 케인까지 가세한 대회 초반 득점왕 경쟁은 더 뜨겁게 달아올랐습니다.

홀란은 프랑스의 음바페와 조별리그 최종전 정면 대결을 앞두고 여유 있는 농담도 건넸습니다.

[홀란/노르웨이 대표팀]
″신경 쓰지 않아요. 뭐, 프랑스가 이기고 우승까지 하겠죠.″

노르웨이 선수들은 경기 후 그라운드에 남아 노 젓기 세리머리를 펼쳤고 팬들은 경기 후에도 노 젓기 응원으로 승리의 기쁨을 만끽했습니다.

MBC뉴스 곽승규입니다.

영상편집: 노현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