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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천헌금' 홍준표 말대로‥박지원 "과거에 비일비재, 많이 봤다" [모닝콜]

입력 | 2026-01-20 07:43   수정 | 2026-01-20 0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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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방송 : MBC 뉴스투데이 (월~금 오전 06:00, 토 오전 07:00)
■ 진행 : 손령
■ 대담자 : 박지원 더불어민주당 의원, 전 국민의당 대표, 전 국정원장, 전 김대중 대통령 비서실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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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령> 여야 갈등이 연일 이어지고 있습니다. 결국 이혜훈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 청문회가 열리지 못했습니다. 검찰 개혁 법안과 한동훈 전 대표 제명 등 각 당 내부에서도 잡음이 끊이지 않고 있습니다. 현역 국회의원 최고령으로 차기 국회의장으로 언급되고 있는 민주당 박지원 의원에게 현안 이야기 들어보겠습니다. 어서 오십시오.

박지원> 예 안녕하세요.

손령> 어제 김병기 전 원내대표가 탈당을 했잖아요. 원래 제명을 하기로 했었는데 탈당을 했습니다. 어떻게 보십니까?

박지원> 우선 당을 위해서 자진 탈당해 준 것을 높이 평가하고 이제 빨리 경찰 수사를 받고 빨리 돌아왔으면 좋겠다 하는 생각 갖습니다.

손령> 결국 제명은 안 하는 건가요? 그냥 탈당으로 끝나는 건가요?

박지원> 글쎄요. 그것은 지도부에서 결정할 문제고 저는 평의원으로서 탈당했는데 무슨 제명까지 할 필요가 있는가 이런 생각 갖습니다.

손령> 탈당이면 충분하다 이렇게 (그렇습니다.) 이 공천헌금 관련해서 특검을 해야 된다고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지금 단식까지 하고 있잖아요. 이러던 상황에서 홍준표 전 대구시장이 이런 공천 헌금이 공공연한 비밀이었다 이렇게 얘기하고 있는데 정치를 오래 해오신 분으로서 그게 좀 신뢰성 있는 말인가요?

박지원> 과거에는 홍준표 시장이 얘기한 대로 그런 공천 언급이 비일비재했습니다.

손령> 비일비재했다

박지원>  그렇지만 지금은 21세기 아니에요. 그러한 것은 없었는데 우리 민주당에서 불거져 나오니까 국민들에게 죄송할 뿐입니다.

손령> 지금은 없다고 확실하게 말씀하실 수?

박지원> 저는 그렇게 봅니다.

손령> 그전에는 과거에는 그런 일을 실제로 주변에서 보거나 들으시거나 그런 적이 있으신가요?

박지원> 그렇죠 많이 봤고 많이 관계가 있었죠. 그렇지마는 홍준표 시장이 말씀한 대로 보수 이건 영이 하나씩 둘씩 더 있잖아요. 10억 대 20억 대 그렇지마는 민주당 우리 진보 세력에는 기천만 원 가지고 이렇게 시끄럽습니다.

손령> 이혜훈 장관 후보자 청문회가 결국 열리지 못했잖아요. 어떻게 평가하십니까?

박지원> 그럼 청문회는 해야 그 내용을 보고 질문과 답변을 보고 국민이 판단할 건데 그러한 청문 기회를 주지 않은 것은 문제가 있다. 저는 그렇게 생각합니다.

손령>  향후 일정이 좀 정해진 게 있나요? 무기한 연기된 건가요?

박지원> 그러지 않을 겁니다. 왜냐면은 소정 기일 내에 청문을 하지 않으면은 정부에서는 대통령께서는 국회에다 요구했다가 3일 지나면 바로 임명할 수 있기 때문에 국민의힘이 오히려 청문회를 안 함으로써 대통령이 임명할 기회를 더 부여해 준다. 저는 그렇게 봅니다.

손령> 명분을 주는 거다. 대통령 입장에서는 통합을 명분으로 지명을 했던 것 같은데 그게 좀 효과가 있다고 보십니까

박지원> 글쎄요. 저는 윤석열이 좁았잖아요. 검찰, 중앙고등학교, 극우 세력만 썼다고 하면은 이재명 대통령은 인사의 폭을 좀 넓혀서 운동장이 크고 좀 보수 인사를 영입해서 통합의 정치를 하려고 했는데 이걸 보지 않고 자기들이 5년간 다섯 번씩 공천 5년이 아니죠. 다섯 번씩 공천한 사람을 그때는 몰랐고 지금은 알았는가 이런 문제가 있지만 어떻게 됐든 청문회는 해야 국민이 판단할 수 있는데 하지 않은 것은 대단히 좀 유감스럽게 생각합니다.

손령> 법사위원이시기도 한데 검찰 개혁 법안을 두고 당내에서도 좀 얘기가 많은 것 같아요. 잡음이 계속 일어나고 있는데 뭐가 가장 큰 문제였다고 보십니까?

박지원> 지금 현재 공수청 중수청 이런 문제도 있지마는 보완 수사권 문제에 대해서 첨예하게 생각하는데 대통령께서도 당과 정부가 소통해서 결정해라 하는 말씀을 했고 정성호 법무부 장관도 국회 법사위에 나오셔서 입법은 국회에서 하지 않느냐 그렇기 때문에 당정 조율을 지도부에서 잘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손령> 검사 출신인 봉욱 민정수석이 주도했다 이런 것 때문에 좀 비판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는데 실제로 그런 이유가 좀 있었다고 보십니다.

박지원> 저도 그런 소리는 들었지만 확정된 것은 아니고 아마 검찰 출신들은 아무래도 검찰을 보호하기 위해서 그런 안을 냈지 않는가 이런 생각하는데 어떻게 됐든 대통령께서 말씀하신 대로 당정 간에 잘 조율을 해서 국민이 바라는 그런 검찰 개혁 다시 말씀드려서 윤석열 검찰로 이재명 검찰이 다시 돌아가서는 안 된다 그런 생각 갖습니다.

손령>  어쨌든 민정수석 청와대 민정수석이 주도를 했던 내용이면 이재명 대통령도 알고 있었다. 그리고 청와대가 주도를 했다는 걸로 보이는데 그래서 당청 갈등 이야기도 좀 나오고 있습니다.

박지원> 그러한 갈등까지는 아직 표출되지 않고 있고요. 민정수석이 했다고 해서 대통령께서 대통령 아니다 이렇게 볼 수는 없고요. 그러니까 대통령께서 당정 간에 협의를 해봐라. 그리고 정성호 법무부 장관도 입법권은 국회에 있다 그랬기 때문에 좀 소통을 하면은 잘 처리되리라 봅니다.

손령> 당청 갈등까지는 아니다. (그렇죠) 당청 갈등 얘기가 계속 나오고 있는 이유가 또 최근에는 1인 1표제 가지고도 얘기가 나왔고 다른 의견이 나오는 것에 대해서 해당 행위다 이런 얘기까지 나오고 있습니다. 이건 또 당첨 갈등하고 다른 얘기인가요?

박지원> 해당행위다라고 한 것은 어제 우리 대변인이 사과를 했기 때문에 일단락이고, 저도 김대중 총재 모시고 대변인 할 때 반대 사람들한테는 해당 행위다 이런 좀 얘기를 할 수 있죠. 그러나 그것이 큰 갈등은 아니고 결국 1인 1표제만 하더라도 저는 개인적으로 1인 1표제를 찬성하고 플러스해서 취약 지역의 보완책을 가지고 가자. 다양한 의견이 있는데 민주정당이라고 하는 것은 다양한 의견 속에서 소통을 해가지고 단일안을 만들고 있기 때문에 잘 정리됐습니다.

손령> 일각에서는 다음 당 대표 선거 때부터 적용을 하면 좀 잡음이 없어지는 거 아니냐 이렇게 주장하시는 분들도 있는데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박지원> 강득구 최고위원 등 그런 분들이 그런 주장을 하는데 지도부에서 잘 결정하고 당무회의 통과를 했기 때문에 중앙위원회에서 어떻게 결정될지는 더 두고 봐야겠습니다.

손령> 국민의힘 얘기를 좀 해보려고 하는데요. 한동훈 전 대표가 사과를 했습니다. 계속 사과 필요하다고 말씀을 해 오셨잖아요. 근데 사과를 했는데 사과를 했으면 좀 해결이 된다고 보십니까?

박지원> 저는 한동훈 대표가 ′당게 문제′에 대해서 진심으로 사과한 게 아니고 일종의 대사과, 간사과이기 때문에 간보는 거기 때문에 장동혁 대표도 인정하지 않는 것 같습니다.

손령> 그럼 이 갈등이 계속 이어질까요? 해법이 있어 보이십니까?

박지원> 글쎄요. 저는 장동혁 대표도 지금 대통령과 영수회담하자 이런 얘기를 하면서 청와대 초청에는 또 안 가시잖아요. 단식을 해서 해결될 문제는 아닌데 야당의 가장 강력한 투쟁 장소는 국회입니다. 그러니까 국회를 버리고 또 오늘부터 전 상임위도 보이콧한다고 그러는데, 잘하는 선택은 아닌 것 같아요. 그리고 장동혁, 한동훈 두 분은 제가 볼 때는 결과적으로 갈라질 것이다.

손령> 어제 대통령하고 여당 지도부하고 좀 얘기가 있었던 것 같은데 들으신 내용이 좀 있습니까?

박지원> 글쎄요. 보도 밖에 안 봤습니다. 대통령께서 정청래 대표한테 반명이냐 하고 이제 농담을 해서 저는 친청입니다. 청와대. 이런 얘기가 왔다 갔다 하는 얘기 재미있게 잘했더라고요.

손령> 친청이다. 지금 여야 갈등이 극에 달하고 있잖아요. 국민의힘은 여전히 윤 어게인을 외치고 있고 반대쪽에서는 정당 해산을 해야 된다 이렇게 외치는 분들도 있는데 지금 최고령 현역 의원으로서 차기 국회의장으로까지 언급이 되고 있습니다. 만약에 의장이 되신다면 어떻게 이 문제를 해결해 나가시겠습니까?

박지원> 아직 의장이 된다 하는 것은 5월달이기 때문에 지금 좀 움직이는 것은 있지마는 저도 광주 전남 통합하면은 통합특별시장에 나올 거냐, 또 그런 얘기도 많이 있어서 통합특별시장은 출마하지 않겠다. 국회에서 내 역할을 찾겠다라고 답변을 했습니다마는 그렇게 국회의장은 지금 5월달이기 때문에 아직 좀 말씀하기는 이르죠.

손령>  어쨌든 통합 시장은 아니라고 좀 거부를 하셨는데 의장에 대해서는 그런 입장?

박지원> 국회에서 역할을 찾아보려고 그렇니다.

손령> 알겠습니다. 오늘 말씀 여기까지 듣겠습니다. 고맙습니다.

박지원> 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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