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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시각 세계] 미군 "항공모함에 접근한 이란 드론 격추"

입력 | 2026-02-04 07:19   수정 | 2026-02-04 0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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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시각 세계입니다.

미국과 이란이 이란 핵 문제를 놓고 곧 고위급 회담을 연다는 보도가 나왔는데요.

회담을 앞두고 미군이 중동 인근 해역에서 미 항공모함에 접근하던 이란 드론을 격추했고 이란 혁명수비대는 미 유조선에 나포 위협까지 가하면서 긴장감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미 중부사령부는 현지시간 3일, 아라비아해에서 에이브러햄 링컨 항공모함에 공격적으로 접근한 이란 드론을 격추했다고 밝혔습니다.

당시 항공모함은 이란 남부 해안에서 약 800킬로미터 떨어진 해상을 항해 중이었고, 미군은 F-35 전투기가 해당 드론을 격추했다고 설명했습니다.

미군은 격추된 드론은 이란의 샤헤드-139로, ′의도가 불분명한 상태′로 항공모함을 향해 비행 중이었으며 이 과정에서 미군 인명 피해나 장비 피해는 없었다고 덧붙였습니다.

하지만 몇 시간 뒤, 호르무즈 해협에서는 이란 혁명수비대 소속 선박 두 척과 드론 한 대가 미국 국적 유조선에 접근해 승선과 나포를 위협하는 상황이 벌어지며 다시 한번 긴장이 고조되기도 했는데요.

백악관은 그러나 이란 핵 문제를 두고 예정된 대화에 차질이 생길 수 있냐는 기자의 질문에 ″윗코프 특사에게 확인했고, 현재로선 이란과의 대화는 계획대로″라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