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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효정
코스피 단숨에 '5,500' 돌파‥'18만 전자' 눈 앞
입력 | 2026-02-13 06:11 수정 | 2026-02-13 0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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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
설 연휴를 앞두고 코스피가 5500마저 돌파하면서, 또다시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정부는 코스닥 시장 정상화를 위해, 부실기업을 퇴출하고 시장 건전성을 높이는 방안도 내놨습니다.
남효정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코스피 종가 5,522.27.
3.13% 급등했습니다.
지난달 27일 코스피 5천 시대를 연 데 이어, 5천5백 선 마저 돌파하며 사상 최고치를 경신한 겁니다.
주인공은 반도체였습니다.
내년까지 메모리 부족 현상이 계속될 거란 전망에 삼성전자, SK하이닉스가 크게 올랐습니다.
여기에 삼성전자가 세계 최초로 HBM4를 출하했다는 소식도 주가 상승에 불을 붙였습니다.
외국인들이 반도체를 집중 매수해 삼성전자는 어느새 18만 전자를 눈앞에 뒀고, SK하이닉스도 88만 8천 원로 장을 마쳤습니다.
[노근창/현대차증권 리서치센터장]
″메모리 반도체 공급 부족을 확인시켜주는 지표들이 계속해서 나오고 있기 때문에 특히 삼성전자 오늘 주가가 많이 상승하지 않았나‥″
반도체주를 필두로 주식시장으로 머니무브가 일어나면서, 금융·증권 등 업계 전반으로도 온기가 확산하는 모양새입니다.
가파르게 상승한 만큼 변동성이 우려되지만 시장은 추가 상승도 조심스럽게 예측하고 있습니다.
[박희찬/미래에셋증권 리서치센터장]
″나쁜 뉴스가 들려왔을 때 차익실현을 크게 유발하면서 주가가 크게 변동할 리스크(위험성)를 (갖고 있습니다.) 근데 기본적으로 실적 자체가 워낙 좋기 때문에 괜찮지 않느냐‥″
코스피는 행복한 고민 중이지만 코스닥은 아직 지지부진합니다.
정부는 코스닥 시장 정상화를 위해 천 원 미만의 이른바 ′동전주′ 등 부실기업 퇴출을 서두르기로 했습니다.
관리종목의 주가가 약 4개월 동안 45거래일 연속 1천 원을 못 넘으면 상장 폐지됩니다.
[권대영/금융위원회 부위원장]
″동전주는 높은 주가 변동성 및 낮은 시가총액 등의 특성이 있는 데다가 주가 조작의 대상이 되기 쉽습니다.″
시가총액도 7월부터는 200억 원이 안 되면 상장 폐지하기로 했는데, 정부는 이번 변경안을 적용했을 때 올해 최대 220곳이 코스닥 시장에서 퇴출당할 거라고 전망했습니다.
MBC뉴스 남효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