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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해정
[비즈&플러스] 발렌타인·설 연휴 맞아 빛 축제 '루미나리에'
입력 | 2026-02-13 07:41 수정 | 2026-02-13 0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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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
한 주간 우리 산업계에 있었던 소식을 알아보는 시간, <비즈 & 플러스>입니다.
금요일, 이 시간은 오해정 기자와 함께하겠습니다.
오 기자님 안녕하세요?
오늘은 어떤 소식부터 알아볼까요?
◀ 기자 ▶
내일이 밸런타인데이고 다음 주면 설 연휴입니다.
롯데그룹이 연인과 가족끼리 추억을 쌓을 수 있는 화려한 빛 축제, 루미나리에를 선보였는데요.
먼저 준비해 온 영상 보시겠습니다.
도심 한가운데 세워진 거대한 빛의 터널.
어두운 밤, 27만여 개의 조명이 점등되자 오색 찬란한 빛의 향연이 펼쳐집니다.
[이태성]
″여자친구랑 같이 오기 좋은 곳인 것 같습니다. 너무 예쁘고‥″
롯데 월드파크에 마련된 ′2026 롯데 루미나리에′.
3월 8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지난해보다 규모가 3배 커졌습니다.
작년에는 원형의 회랑 형태로만 터널을 설치했는데 올해는 17미터 높이의 돔을 중심으로 가로 63미터, 세로 25미터 길이의 십자형 터널을 추가로 설치했습니다.
거대한 빛의 터널을 거닐며 시민들은 저마다의 소망을 빌어봅니다.
[강지혜]
″저희 아기가 건강하게 계속 무럭무럭 컸으면 좋겠다라는 바람을 가지고 있습니다.″
◀ 앵커 ▶
저도 주말에 한번 꼭 가보고 싶다는 생각이 드네요.
얼마 전에 네이버가 서버를 업데이트하는 과정에서 일부 유명 인사들의 과거 지식인 활동이 노출돼서 사과까지 했었는데요.
유명한 사람들의 어떤 미담성 일화도 있었다고요?
◀ 기자 ▶
네, HD현대 정기선 회장으로 추정되는 계정인데요.
지난 2008년 한 네티즌이 장시간 근무와 폭언, 임금 미지급으로 힘들다고 지식인에 호소를 했습니다.
정기선 회장이 ″도와드리겠습니다. 연락주세요″라는 짧은 답변과 함께 이메일주소를 남겼다고 합니다.
정기선 회장은 과거 동아일보 인턴기자로 활동했는데요.
당시 남긴 이메일주소가 정 회장의 동아일보 인턴기자 이메일주소였다고 합니다.
정 회장은 지난해 1월에는 해군 ROTC 후보생들에게 직접 300인분 규모의 바비큐 특식을 제공하기도 했는데요.
ROTC 선배로서 후배들의 사기를 올려주기 위해 이런 행사를 기획했다고 합니다.
◀ 앵커 ▶
재계 소식 조금 더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지난해 젠슨황 엔비디아 CEO가 삼성전자 이재용 회장, 현대차그룹 정의선 회장과 이른바 치맥회동을 해서 굉장히 화제가 됐었잖아요.
그런데 이 자리에 SK하이닉스 최태원 회장이 참석하지 않아서 좀 의아했었는데.
미국에서 따로 회동을 했다고요?
◀ 기자 ▶
최태원 회장이 젠슨황 CEO를 만난 곳 역시 미국 실리콘밸리에 있는 한국식 치킨집이었습니다.
2시간가량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회동이 이뤄졌다고 합니다.
두 CEO가 양사 임직원들과 함께 찍은 기념사진을 보면 미국인데도 불구하고 한국말로 호프, 치킨 이렇게 한글로 적혀있습니다.
최태원 회장과 젠슨황 CEO는 올해 엔비디아가 선보일 AI가속기 ′베라루빈′에 적용할 HBM4의 공급 계획에 대해 긴밀하게 협의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또한 차세대 서버용 메모리 모듈 소캠과 낸드플래시 같은 메모리 반도체 전반과 AI데이터센터 구축에 대해서도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특히 이 자리에 최태원 회장의 장녀인 최윤정 SK바이오팜 전략본부장과 젠슨황 CEO의 장녀인 메디슨 황이 나란히 참석해 눈길을 끌었는데요.
SK바이오팜은 올해 바이오와 AI를 결합한 사업모델을 추진하고 있어서 엔비디아 AI플랫폼을 활용한 경쟁력 강화방안도 논의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날 최 회장은 황 CEO에게 반도체 모양을 본따 만든 과자 ′HBM칩스′를 선물했고요.
AI산업의 핵심플레이어로서 SK하이닉스의 역사와 최태원 회장의 리더십을 조망한 신간 슈퍼모멘텀을 선물했습니다.
이번에 나온 책, 슈퍼모멘텀은 HBM을 중심으로 SK하이닉스가 AI시장의 흐름을 어떻게 읽고 선제적으로 어떤 전략 속에 움직여 왔는지를 자세히 조명하고 있습니다.
황CEO는 HBM칩스를 즉석에서 시식하는가 하면 슈퍼 모멘텀에 대한 설명을 듣고 주변에 책을 펼쳐 보이며 큰 관심을 보였다고 합니다.
최 회장은 지난해 황 CEO가 방한하면서 일본 위스키 하쿠슈와 개인용 AI수퍼컴퓨터를 선물한데 대한 답례로 이런 선물을 준비했다고 합니다.
◀ 앵커 ▶
사실 AI시대에 반도체가 AI의 두뇌 역할을 한다면 몸통 역할은 데이터센터가 한다고 볼 수 있을 텐데요.
이 데이터센터로 인해 급증하는 전력 수요에 대비하려면 초고압 변압기가 중요한데 우리 기업들이 이 분야에서도 선전하고 있다고요?
◀ 기자 ▶
효성중공업이 미국 전력시장에서 창사 이래 최대 규모의 수주를 달성했습니다.
약 7870억 원 규모의 전력기기 공급 계약을 체결했는데요.
미국이 AI데이터센터 건설로 전력 수요가 급증하면서 효성중공업이 만드는 초고압변압기 수요도 올라갔습니다.
효성중공업은 특히 대용량의 전력을 장거리로 보내면서 손실을 줄인 765kV송전망 사업에 강점이 있는데요.
현재 미국에 설치된 초고압변압기의 절반 가까이를 공급해서 미국 내 시장 점유율 1위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미국 내에서 유일하게 765kV 초고압변압기를 설계하고 생산할 수 있는 공장을 갖고 있다는 점도 경쟁력으로 작용하고 있습니다.
이 밖에도 조현준 회장이 크리스 라이트 미 에너지부 장관, 그리고 미국 에너지, 전력회사 최고 경영자들과 만나 효성 브랜드를 잘 알린 점도 도움이 됐다는 평가입니다.
◀ 앵커 ▶
네, 오해정 기자 오늘도 잘 들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