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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세영
장동혁 입에선 안 나오는 '절윤'‥반발도 계속
입력 | 2026-03-11 06:36 수정 | 2026-03-11 0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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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
국민의힘에서 내놓은 ′절윤′ 결의문에 대해 장동혁 대표는 침묵을 이어갔습니다.
이에 강성 유튜버와 지지층 사이에선 절윤 시 장 대표에 대한 지지를 철회하겠단 입장을 내놓는 등 압박에 나섰습니다.
김세영 기자입니다.
◀ 리포트 ▶
국민의힘에서 ′절윤′ 결의문이 나온 뒤 첫 공개일정에 나선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
이날도 장 대표의 입에서 ′절윤′이란 단어는 나오지 않았습니다.
[장동혁/국민의힘 대표 (어제)]
″<절윤 관련 입장 밝히실 게 있으실까요?> 결의문 채택 이후에 제가 수석대변인 통해서 제 입장을 다 말씀드렸습니다.″
′절윤′ 결의문에 강하게 반발하는 극우 지지층은, 분화하는 모양새입니다.
극우 성향 유튜버 고성국 씨는 국민의힘 의원들이 장 대표를 상대로 집단적 괴롭힘에 나섰다고 주장했습니다.
그러면서 결의문 낭독을 거부한 장 대표를 무조건 지지하겠다고 했습니다.
[고성국 (어제)]
″장동혁 대표 불러놓고 한 서너 시간 동안 집단적으로 따돌림을 한 겁니다. 장동혁을 ′닥치고′ 지지하겠다는 겁니다.″
′윤석열을 버리면 장동혁도 버릴 것′이라 경고해왔던 유튜버 전한길 씨는 비난의 대상에 장 대표를 포함 시켰습니다.
[전한길 (그제)]
″장동혁 대표님께서 106명과 뜻을 같이해서 절연을 하겠다면 저는 미리 말씀드립니다. 절대로 장동혁 대표를 지지할 수가 없다…″
국민의힘 의원총회를 ′이재명 2중대′라고 비난하더니, 오늘 당사를 찾아 탈당계를 제출하겠다고 예고했습니다.
국민의힘 당원 게시판에는 ′절연하면 이미 선거에 패배한 것′ ′의총이 다음 총선에서 청소해야 할 쓰레기들의 살생부를 만들었다′는 등 강성 지지층 반응이 올라오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당내에선 강성파 반발이 오히려 ′절윤 결의문′ 효과를 보여준다는 평가도 나왔습니다.
[이성권/국민의힘 의원 (어제)]
″윤어게인과 같은 강성 지지자들이 분화하게 되는 계기가 저는 된다고 생각을 합니다. 혼자 떠들도록 가만 놔두는 게 오히려 당에는 도움이 된다…″
한 당 지도부 관계자는 ″장 대표가 지난 주말부터 결의문 등 지금 상황을 주도하고 있다″면서도 ″장 대표가 ′절윤′을 직접 선언하지는 않을 것″이라 전했습니다.
MBC뉴스 김세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