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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훈칠
꿈의 전세기 떴다‥결전지 '마이애미' 입성
입력 | 2026-03-12 07:28 수정 | 2026-03-12 0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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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
17년 만에 WBC 토너먼트에 진출한 야구대표팀이 8강 경기 장소인 미국 마이애미에 도착했습니다.
더 큰 이변도 일으킬 수 있다면서 자신감을 드러냈습니다.
현지에서 전훈칠 기자입니다.
◀ 리포트 ▶
한국 야구 사상 가장 역사적인 역전승의 여운을 하루 동안 누린 대표팀.
대회 내내 세리머니로 숱하게 드러냈던 전세기 탑승 목표를 마침내 이룬 감회가 남달랐습니다.
[문보경/야구대표팀]
″그냥 티켓도 아니고 전세기 티켓이니까… 도쿄에서 마이애미 딱!″
축하 박수를 받으며 도쿄를 떠난 선수들은 그토록 고대하던 전세기에 오르자마자 너 나 할 것 없이 인증샷을 공유하며 기쁨을 나눴습니다.
[구자욱/야구대표팀]
″날아갈 거 같아요. 날고 있는 기분입니다.″
그리고 15시간의 비행 끝에 결전지 마이애미에 도착했습니다.
숨돌릴 틈 없는 혈투를 거듭하고 현지 시간으로 자정이 넘어 숙소를 향하고도 얼굴에 미소가 넘쳤습니다.
[류지현/야구대표팀 감독]
″즐거워하는 표정들이더라고요. 이런 부분들이 자연스럽게 경기력과 연결됐으면 하는 바람을 갖고 있습니다.″
덥고 습한 마이애미 날씨와 13시간의 시차 그리고 개폐식 돔구장의 낯선 환경.
여기에 도미니카·베네수엘라 중 한 팀이 될 강력한 8강 상대의 부담까지.
넘어서야 할 다양한 과제가 있지만, 오히려 ′할 수 있다′는 믿음은 더 강해졌습니다.
[류지현/야구대표팀 감독]
″코칭 스태프가 가서 (도미니카-베네수엘라) 게임을 좀 보려고 하는데, 관중들이 굉장히 많을 거라는 예상이 들고… WBC의 중압감은 사실은 저희만 느끼는 건 아닙니다.″
기적을 만들고 온 대표팀은 기록으로 설명할 수 없는 자신감을 얻었습니다.
이제 선수들은 어떤 압박감도 감당할 준비가 돼 있습니다.
마이애미에서 MBC뉴스 전훈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