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투데이송재원

[비즈&트렌드] 피부톤 측정·얼굴형 분석‥편의점에 들어온 AI

입력 | 2026-03-30 06:52   수정 | 2026-03-30 0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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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

전 산업계가 인공지능 활용에 나서고 있는 가운데, 편의점도 이에 동참하고 있습니다.

특히 외국인 관광객 유도를 위해, K-뷰티 산업과의 협업에 AI를 활용한다는데요.

어떤 기술인지 송재원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 리포트 ▶

외국인 관광객들이 많이 찾는 편의점 ′CU′ 서울 연남동 매장.

키오스크 한 대가 설치돼 있습니다.

앞에서 얼굴을 촬영하자 ′가을 웜톤′이라는 글자와 함께 다양한 색조 화장품이 화면에 표시됩니다.

수만 건의 얼굴 데이터를 학습한 AI 기기가 고객의 피부 톤을 측정한 겁니다.

진단이 끝나면 어울리는 색조 화장품을 즉석에서 만들어줍니다.

[례후/일본인 관광객]
″간단하게 여기(편의점)에서 할 수 있다는 게 좋은 것 같아요. 자신에게 맞는 색을 선택할 수 있다는 점이 좋아요.″

[오주용/BGF리테일 홍보팀]
″약 2분 30초에서 3분 정도 시간이 걸리는데요. 1년 반 동안 수 만여 건의 얼굴색 눈동자 색 등 다양한 학습 데이터를 누적시켜서…″

GS25도 마찬가지로 AI 뷰티 기기를 도입했습니다.

피부 톤은 물론 눈 모양과 얼굴형 등을 분석해 어울리는 헤어스타일을 추천해줍니다.

분석 결과는 QR 코드로 다운 받아 스마트폰에 저장할 수도 있습니다.

[김하얀/GS리테일 커뮤니케이션팀]
″뷰티 키오스크는 AI 기술로 퍼스널 컬러 진단부터 스타일링 제안까지 제공하고 있습니다.″

이미 인구 수에 비해 포화 상태에 이른 편의점 업계.

그동안 의류와 뷰티, 건강기능식품 등 다양한 특화 매장을 선보여 왔고, 고객 발길을 끌기 위해 이제 AI 뷰티기기도 경쟁적으로 도입하고 있습니다

단순한 물건을 사는 곳이 아니라 다양한 경험을 할 수 있는 공간으로 탈바꿈을 시도하고 있습니다.

MBC뉴스 송재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