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투데이김상훈

'집중 견제' 받은 정원오‥'주택 공약' 공방

입력 | 2026-04-01 06:13   수정 | 2026-04-01 0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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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

민주당 서울시장 본경선 첫 TV토론이 어젯밤 열렸습니다.

전현희, 박주민, 정원오 세 후보는 상대 공약을 검증하며 날 선 공방을 벌였는데, 정원오 후보에게 견제가 집중됐습니다.

김상훈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전현희, 박주민, 정원오 세 후보는 최근 이재명 대통령이 제안한 고령층의 출퇴근 시간 지하철 무임승차 제한 방침을 두고 토론 시작부터 의견이 엇갈렸습니다.

전 후보와 박 후보는 기본적으로 이 대통령의 제안에 공감한다며 보완책을 제시한 반면,

[전현희/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예비후보]
″출퇴근 시간에 실제로 일하러 가시는 어르신들을 위해서 별도로 교통카드를 지급해서…″

[박주민/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예비후보]
″요금을 좀 완화해서 대중교통 이용을 늘리되 출근 시간 자체는 좀 다변화시키고…″

정 후보는 강제 이용제한 조치에 반대한다는 뜻을 분명히 했습니다.

[정원오/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예비후보]
″지하철을 무상으로 이용하는 건 한국 사회 발전에 기여한 어르신들에 대한 보편적 복지이고…″

부동산 정책에 대해서는 날 선 공방이 오갔습니다.

전현희 후보는 정원오 후보의 이른바 ′실속형 아파트 공약′에 대해 현실성이 떨어진다고 비판했고,

[전현희/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예비후보]
″(정 후보의) 실속형 아파트는 임기 내에 거의 공급될 가능성이 매우 낮습니다. 현실성이 거의 없고요.″

정원오 후보 역시 전현희 후보의 ′공공 아파트 재건축′ 공약이 비현실적이라고 맞받았습니다.

[정원오/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예비후보 - 전현희/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예비후보]
″현재 거주하고 계신 분들이 계신데… <순차적으로 이전을 하면 되고요.> 그분들을 이주시키고 공사해서 입주까지 가능하시다는 말씀입니까? <네.>″

특히 정원오 후보에 대한 두 후보의 견제가 집중됐는데, 박 후보는 과거 정 후보가 12·3 내란과 관련해 오세훈 시장을 칭찬했던 발언을 문제 삼았습니다.

[박주민/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예비후보]
″오세훈 현 시장에 대해서 그가 갖고 있는 내란과 탄핵에 대한 입장을 두고 상당히 감사하다라는 말씀을 하신 것으로…″

정 후보는 완전히 절윤을 하지 못한 오 시장에 대해 지금은 반대하는 입장이라고 선을 그었습니다.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경선 2차 토론은 모레 열립니다.

MBC뉴스 김상훈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