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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하늘
캐리어에 50대 여성 시신‥딸·사위 긴급 체포
입력 | 2026-04-01 06:17 수정 | 2026-04-01 0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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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
대구 도심 하천에서 여성 시신이 담긴 여행용 캐리어가 발견된 사건과 관련해 경찰이 20대 남녀를 유력 용의자로 긴급체포했습니다.
이들은 숨진 여성의 딸과 사위였는데, 경찰에 범행 사실을 인정했습니다.
손하늘 기자입니다.
◀ 리포트 ▶
대구 도심 하천에서 여성의 시신이 담긴 여행용 캐리어가 발견된 사건을 수사 중인 경찰이, 유력 용의자로 20대 딸과 사위를 긴급체포했습니다.
숨진 여성의 마지막 행적을 추적하는 과정에서 용의자들이 2주 전 시신을 유기하는 장면이 포착돼 덜미가 잡혔습니다.
붙잡힌 딸과 사위는 경찰 조사에서 범행을 인정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이들의 범행은 대구 신천 칠성교 부근에 수상한 여행용 캐리어 가방이 떠다닌다는 행인의 신고로 처음 드러났습니다.
캐리어에선 대구에 사는 50대 여성의 시신이 발견됐습니다.
[김교연/목격자]
″여행 가방이더라고. 가방이 이만해, 가방이 커. 작은 게 아니고. 돌 밑에 여행 가방이 있고, 사람이 (주변에) 막 있더라고.″
여성과 관련해 경찰에 접수된 가정폭력 등 범죄 신고 이력은 없었습니다.
[경찰 관계자(음성변조)]
″확인해 봤는데 일단 관계성 범죄로 신고된 이력이 전혀 없더라고요.″
경찰은 시신이 심하게 부패한 상태는 아니었다며, 정확한 사인을 밝히기 위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부검을 의뢰했습니다.
또, 시신 유기를 인정한 딸과 사위가 여성을 살해까지 한 것인지를 명확히 밝히기 위해 수사력을 모으고 있습니다.
경찰은 이들의 범행 동기와 방법 등 구체적인 경위를 조사한 뒤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입니다.
MBC뉴스 손하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