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투데이박선영 리포터

[와글와글] 3월 달력에 '후지산·오사카 성·벚꽃'

입력 | 2026-04-01 06:44   수정 | 2026-04-01 0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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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한 신용협동조합에서 제작한 달력인데요.

열두 달 중 3월의 달력입니다.

그런데 뭔가 불편한 느낌 안 드시나요?

3월의 첫날인 삼일절 바로 위쪽을 보시죠.

해당 위치에 후지산과 오사카 성, 벚꽃 등 일본을 연상하게 하는 그림들이 그려져 있는데요.

어제,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는 자신의 SNS를 통해서 강원도 춘천 지역 신협이 고객에게 이러한 디자인의 2026년 달력을 나눠줬다며 문제를 지적했습니다.

삼일절은 3월 1일 독립 정신을 기리고 민족의 단결과 애국심을 되새기기 위한 국경일인데, 이런 디자인은 고객을 배려하지 않은 처사라는 겁니다.

또 3월은 안중근, 안창호 등 독립운동가들의 순국일이 집중된 달이라고 언급했습니다.

누리꾼들은 ″담당자들이 너무 생각이 짧았다″라고 지적했는데요.

일부는 ″너무 예민하게 반응하는 것 아니냐″라는 반응을 보이기도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