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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글와글 플러스] 서울 아파트 '절반'은 스프링클러 없어
입력 | 2026-04-03 07:28 수정 | 2026-04-03 0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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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서울 강남구와 송파구, 양천구 등 노후 공동주택에서 화재가 발생해 큰 피해를 남겼는데요.
서울 아파트 단지의 절반 가까이는 스프링클러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소방청의 서울시 아파트 스프링클러 설치 현황에 따르면 아파트와 주상복합 4천여 단지 중 46%에 스프링클러가 전혀 설치되지 않은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부분적으로 스프링클러가 설치된 단지는 28%, 아파트 전체에 스프링클러가 설치된 단지는 26%로 나타났습니다.
자치구 별로 보면 스프링클러가 설치되지 않은 아파트 단지는 강서구가 70%로 가장 많았고 노원구, 양천구, 도봉구, 강남구가 뒤를 이었습니다.
스프링클러 설치 의무 규정은 지난 1990년 16층 이상 아파트 중 16층 이상을 대상으로 처음 도입됐는데요.
앞서 언급한 지역의 아파트 대부분은 소방법상 스프링클러 설치 조항이 의무화되기 전 착공된 노후 대단지라는 공통점이 있습니다.
이 때문에 노후 아파트들이 화재 안전 사각지대에 놓여있다는 지적과 함께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습니다.
와글와글 플러스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