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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재웅
트럼프 "이번 주말 결판"‥'직접 등판' 가능성도
입력 | 2026-04-18 07:06 수정 | 2026-04-18 0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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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이번 주말 이란과의 2차 협상에서 전쟁을 매듭지을 수 있다는 입장을 거듭 밝혔습니다.
″주요 쟁점들이 대부분 정리됐다″면서, 자신이 직접 협상장인 파키스탄으로 날아갈 가능성까지 언급하고 있습니다.
로스앤젤레스 신재웅 특파원입니다.
◀ 리포트 ▶
트럼프 대통령은 주요 외신을 통해 이란과의 협상이 막바지 단계에 접어들었다고 밝혔습니다.
악시오스와의 인터뷰에서는 ″이란이 합의를 간절히 원하고 있다″며, ″이번 주말 회담이 열리고 하루나 이틀 안에 타결될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블룸버그 통신과의 인터뷰에서도 ″주요 쟁점은 대부분 마무리됐다″고 전했습니다.
[도널드 트럼프/미국 대통령]
″협상은 현재 진행 중이며 주말 내내 이어질 것입니다. 상황은 긍정적으로 흘러가고 있고, 레바논 문제도 여기에 포함됩니다.″
가장 민감한 쟁점인 이란의 핵 프로그램에 대해서는 ″기간 제한 없이, 사실상 무기한 중단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다만, 그 대가로 미국이 이란에 200억 달러를 지불할 것이라는 보도에 대해서는 ″완전히 틀렸다″며 ″돈이 오가는 건 아니″라고 선을 그었습니다.
그러면서 이란 지하시설에 있는 농축 우라늄, 이른바 ′핵 찌꺼기′를 미국 중장비를 동원해 자국으로 직접 회수하는 방안도 언급했습니다.
관심은 이르면 내일 2차 대면 협상이 열릴 것으로 보이는 파키스탄의 수도 이슬라마바드로 쏠리고 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파키스탄 방문 가능성에 대해 다시 한번 ″직접 갈 수도 있다″고 밝혀, 최종 타결 국면에 직접 등판할 여지도 남겼습니다.
[도널드 트럼프/미국 대통령 (현지시간 16일)]
″<협상을 끝내기 위해 직접 파키스탄으로 갈 겁니까?> 제가 갈 수 있습니다. 이슬라마바드에서 합의가 이뤄진다면, 제가 갈 수도 있습니다.″
핵물질 처리 방식과 제재 해제 범위를 둘러싼 이견이 마지막 변수로 꼽히는 가운데, 현재 협상은 9부 능선을 넘은 것으로 보입니다.
호르무즈 해협 통항 허용 소식과 종전 기대감에 뉴욕증시 S&P500과 나스닥 지수는 연일 사상 최고치를 갈아치웠습니다.
로스앤젤레스에서 MBC뉴스 신재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