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투데이신재웅

트럼프 "이란 답변 읽어‥완전히 용납 불가"

입력 | 2026-05-11 06:10   수정 | 2026-05-11 0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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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

답변서를 확인한 미국 트럼프 대통령은 용납할 수 없다는 강경한 입장을 내놨습니다.

종전안이 당장 타결되기는 쉽지 않은 분위기입니다.

신재웅 특파원입니다.

◀ 리포트 ▶

트럼프 대통령이 자신의 SNS에 ″이란 측 이른바 ′대표단′의 답변을 조금 전 확인했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마음에 들지 않는다, 완전히 용납할 수 없다″고 덧붙였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자신의 SNS에 ″이란이 47년간 시간을 끌며 미국과 세계를 가지고 놀았다″며, ″더는 미국을 비웃지 못할 것″이라고 썼습니다.

이란의 답변이 트럼프 대통령 기대치에 미치지 못한 것으로 보이는데, 앞서 백악관 참모진 사이에서는 외교적 돌파구를 찾는 기류도 감지됐습니다.

크리스 라이트 미 에너지부 장관은 이란 핵 문제를 완전히 해결하지 않은 상태에서도 ′잠정 합의′ 가능성이 있냐는 질문에,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습니다.

호르무즈 해협 개방과 유가 안정이 급한 만큼, 최종 핵 합의에 앞서 일단 군사 충돌을 멈추는 단계적 합의를 염두에 둔 발언으로 해석됐습니다.

이런 가운데 마이크 왈츠 주유엔 미국 대사는 트럼프 대통령이 외교에 최대한 기회를 주고 있다면서도 언제든 공격을 재개할 준비가 돼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한편 백악관은 트럼프 대통령이 현지시간 14일 오전 중국 베이징에서 시진핑 국가주석과 정상회담을 갖는다고 공식 발표했습니다.

로이터 통신은 미 고위 당국자를 인용해 이번 회담에서 중국의 이란·러시아 지원 문제가 핵심 의제로 논의될 가능성이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로스앤젤레스에서 MBC뉴스 신재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