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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글와글 플러스] '5·18 민주화운동' 왜곡 콘텐츠 기승

입력 | 2026-05-18 07:27   수정 | 2026-05-18 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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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8 민주화운동이 오늘로 46주년을 맞았습니다.

많은 희생자가 목숨을 걸고 민주주의를 지켜냈지만, 여전히 온라인상에선 5·18 혐오 발언을 서슴지 않는 이들이 많았는데요.

[전한길/유튜버]
″5·18은 DJ 세력, 북한이 주도한 내란이다. 북한에서 어마어마한 실제로 북한 사람들이 내려왔고 제가 아는 사람의 아버지도 그때 내려왔던 인물이더라고요.″

지난 4월, 한국사 강사 출신 극우 성향 유튜버 전한길 씨는 이미 가짜뉴스로 밝혀진 ′5·18 북한군 개입설′을 주장해 논란을 샀죠.

5·18 기념재단에 따르면 지난해 2월부터 11월까지 이 같은 5·18 왜곡 관련 콘텐츠가 5천 개 이상 유포됐습니다.

전년도보다 200% 증가한 수치인데요.

플랫폼별로는 극우 성향의 커뮤니티들과 파급력이 큰 유튜브를 중심으로 역사 왜곡 콘텐츠가 생산됐습니다.

이들이 퍼뜨린 유언비어를 살폈더니 5·18 운동에 ′북한군이 개입했다′는 내용과 시민들의 투쟁을 ′폭동′이라 주장한 경우가 절반 가까이 차지했습니다.

이 같은 허위 사실을 왜곡할 경우 5년 이하 징역형에 처할 수 있는데요.

하지만 5·18 특별법 조항 신설 이후인 2021년부터 올해 4월까지 혐의가 인정돼 검찰에 넘겨진 인원은 67명에 불과해, 엄정한 법 집행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