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투데이금채림 리포터

[전국 톡톡] 7월부터 어선서 구명조끼 착용 의무화

입력 | 2026-06-19 06:34   수정 | 2026-06-19 0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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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

각 지역별 소식 전해드리는 ′전국톡톡′ 시간입니다.

여름이 다가오면서 어선 낚시나 어민들의 조업이 늘고 있는데요.

다음달부터는 어선의 승선원은 모두 구명조끼를 착용해야 합니다.

포항 MBC에서 현장 취재했는데요.

조업에 앞서 어민들이 구명조끼를 착용합니다.

줄을 당기면 부풀어 오르는 팽창식 구명조끼인데요.

해양수산부는 다음 달 1일부터 모든 어선에서 구명조끼 착용을 의무화합니다.

기존에는 일부 소형 어선이 의무 대상에서 제외됐었는데요.

앞으로는 어선 규모와 관계없이 선상 작업을 할 때 반드시 구명조끼를 착용해야 합니다.

[문찬아/포항해경 영일만파출소]
″특히 조업 중뿐만 아니라 해상에서 이동하는 작업 시간, 이동 시간 모두 구명조끼를 상시 착용하셔야 됩니다.″

최근 5년 동안 바다에 빠져 숨지거나 실종된 어민 60명 가운데 57명은 구명조끼를 착용하지 않았습니다.

사망자, 실종자의 95%가 구명조끼를 안 입은 겁니다.

해경은 계도기간을 거쳐 다음달부터는 단속을 통해 안전수칙 정착을 유도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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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강릉의 대표 관광지인 경포호수가 최근 물파래로 뒤덮였습니다.

더워진 날씨 때문인데, 보기에도 좋지 않지만, 악취마저 풍기고 있는데요.

MBC강원영동에서 현장을 다녀왔습니다.

호수가 온통 연둣빛으로 가득합니다.

최근 기온이 30도를 넘나들면서 경포호수에 물파래 같은 해초류가 빠르게 번식해 물 위를 덮은 겁니다.

경포호수 안쪽은 더 안 좋습니다.

배가 지나갈 때마다 시커멓게 부서진 물파래가 사방으로 퍼져나갑니다.

지난달에도 갑자기 기온이 오르며 물파래가 급격히 번식해 30톤가량을 제거했는데, 이번 주 들어 물파래가 다시 빠른 속도로 번지고 있는 겁니다.

그동안 수초 제거선 두 척을 투입했는데, 강릉시는 이번 주 한 척을 추가 투입할 예정입니다.

특히, 다음 달 4일 경포해수욕장 개장까지 2주일밖에 남지 않아 강릉시는 제거 속도를 높이기로 했습니다.

***

인구감소지역 주민들에게 매달 지급하는 농어촌 기본소득을 두고 지자체 희비가 엇갈리고 있습니다.

시범 지역에서 탈락한 지자체들의 불만이 높아지면서 지자체들의 고민이 깊어지고 있다는데요.

MBC충북에서 소식 전해왔습니다.

충북 보은군에 농어촌 기본소득 시범 지역 추가 선정을 자축하는 현수막이 빼곡합니다.

보은군 주민들은 오는 8월부터 월 15만 원의 기본소득에 군 지원금 1만 원까지 한 사람당 매달 16만 원을 지역화폐로 받게 됩니다.

[한두엽/충북 보은군 상인]
″지역 내에서 소비를 해야 되기 때문에 저같이 작게 가게를 운영하는 쪽에 아마 혜택이 크게 돌아오지 않을까 이런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보은이 환호하는 사이 탈락한 지역은 고민에 빠졌습니다.

괴산군수는 매달 5만 원의 민생지원금 추진을 ″적극 검토 중″이라고 밝혔고요.

영동군수는, 군비 약 180억 원을 자체 지급하기 위한 실무 작업을 지시한 상태입니다.

하지만 가뜩이나 열악한 지역끼리 경쟁을 하지 않도록 기본소득 지급의 합리적 기준을 만들어야 한다는 지적도 나옵니다.

지금까지 전국톡톡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