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rong style=″font-weight:bold; font-family:initial;″>한동훈 깜짝 발탁부터... ‘아들·딸 의대 편입, 독재자 옹호 논란까지’ </strong>
검사 시절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의 최측근으로 꼽히는 한동훈 법무부 장관 후보자. 윤 당선인은 ″법무 행정의 현대화, 글로벌 스탠더드에 부합하는 사법 시스템 정립에 적임자″라 평가했다. 반면 청와대 민정수석실 폐지와 맞물려 인사 검증과 사정 역할까지 아우르는 막강한 실세가 탄생했다는 우려도 나온다. 당선인의 40년 지기로 알려진 정호영 보건복지부 장관 후보자는 아들·딸의 경북대병원 편입학 관련 의혹이 제기됐고, 박보균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후보자는 전두환, 이승만 옹호 칼럼이 논란이 되고 있다. 윤석열 정부 초대 내각 인선 논란을 짚어봤다.
<strong style=″font-weight:bold; font-family:initial;″> 또 ′회전문 인사′ 논란... 19억 원 받고 무슨 일 했나?</strong>
10년 동안 6억 2천만 원. 한덕수 국무총리 후보자는 단독주택을 하자마자 바로 임대하면서 거액의 월세를 받았다. 당시 서울 강남 30평대 아파트 매매가가 1억 원이 안 되던 시절이다. 그런데 월세를 냈던 미국의 통신 업체 AT&T가 당시 공교롭게 우리나라 통신 시장 진출에 성공해 특혜 시비가 일었다. 당시 한 후보자는 상공부와 청와대 등에 근무해 이해 충돌 의혹이 일고 있다. 회전문 인사 논란도 거세다. 공직에서 국내 최대 로펌 김앤장으로, 또다시 김앤장에서 공직으로. 5년 동안 받은 고문료는 19억 원이 넘는다. 법조인도 아닌데 이 거액을 받고 로펌에서 무슨 일을 했던 걸까?
<center>쌍용차 인수 무산... 그 뒤에서 웃는 자들</center>
3월 28일. 쌍용자동차는 에디슨모터스 컨소시엄과의 인수 계약이 깨졌다고 공식 선언했다. 계약금 300억 원을 제외한 나머지 2천7백억 원의 대금을 에디슨모터스는 끝내 가져오지 못 했다. 그런데 에디슨모터스의 인수 실패 뒤에선 큰 이익을 본 사람들이 있었다. 에디슨모터스 측은 투자조합 여러 곳과 함께 에디슨EV라는 코스닥 상장사를 인수해 자금 마련 창구로 썼다. 그런데 쌍용차 인수라는 호재 덕분에 에디슨EV의 주가가 치솟자 이 투자조합들은 슬그머니 지분을 처분했다. 쌍용차 계약금 확보를 위한 전환사채(CB)와 신주인수권부사채(BW) 발행 과정에도 석연치 않은 점들이 포착됐다. 스트레이트는 투자조합이 에디슨EV의 주식을 처분하는 과정과, 에디슨EV의 회사채가 유통되는 길목에 공통적으로 등장하는 인물을 찾았다. 그 인물이 누구인지 추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