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염규현

폭우에 오이·수박 농가 직격탄…한달새 가격 최고 140% 올라

입력 | 2017-07-24 08:35   수정 | 2017-07-24 17:31
최근 내린 집중호우로 오이와 수박 산지가 침수 피해를 입으면서 이들 품목의 가격이 급등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에 따르면, 지난주 기준 다다기 계통 오이의 평균 소매가는 10개당 1만 8백여 원으로 한 달 만에 140퍼센트 이상 급등했습니다.

수박의 평균 소매가격도 1만 7천9백 원으로, 평년에 비해 14퍼센트 가량 오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