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이준범

수출입은행, KAI 대책반 꾸려…경영개입도 검토

입력 | 2017-08-10 09:44   수정 | 2017-08-10 09:45
분식회계 의혹을 받고 있는 한국항공우주산업에 대해 대주주인 수출입은행이 경영에 개입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수출입은행은 재무, 기획, 법무, 구조조정 부문 임직원들로 대책반을 꾸렸으며, 앞으로 경영관리단을 파견하는 등 한국항공우주산업을 효율적으로 관리·감독하는 방안을 강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수은 관계자는 ″검찰 수사결과에 따라 상황이 나빠질 수 있기 때문에 대책반을 만들어 대주주로서 역할을 하기로 한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