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김지훈

미성년자 보유주식 5천209억 원, 미취학아동은 718억 원

입력 | 2017-10-12 09:46   수정 | 2017-10-12 09:51
만 18세 이하 미성년자가 보유한 주식평가액이 5천억 원을 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회 정무위원회 더불어민주당 민병두 의원이 한국예탁결제원에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주주명부상 미성년자가 보유한 상장사 733곳의 주식평가액은 5천209억 원으로 집계됐습니다.

연령별로 보면 만14∼18세 청소년이 보유한 주식평가액은 2천710억 원, 만8∼13세 어린이의 주식평가액은 1천780억 원, 만0~7세의 미취학 아동이 보유한 주식의 평가액은 718억 원으로 조사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