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김지훈
한국소비자원은 서랍장이나 책장 등 가구가 넘어지면서 발생하는 어린이 안전사고가 빈발하고 있다며 소비자안전주의보를 발령했습니다.
소비자원에 따르면 최근 3년 반 동안 접수된 가구 전도사고는 129건으로 매년 30건 이상의 사고가 발생하고 있습니다.
이 가운데 43.6%가 6세 이하 영유아에게 사고가 집중됐고, 넘어지는 사고가 가장 많이 발생한 가구는 서랍장으로 전체의 45.7%였으며 어린이가 서랍에 매달리거나 서랍을 밟고 올라가는 경우가 많아 위험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소비자원은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가구를 벽에 단단히 고정해 설치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조언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