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장유진

한국 밥상물가 고공행진…OECD 최상위권

입력 | 2017-11-18 14:23   수정 | 2017-11-18 14:27
한국의 식품 물가 상승률이 올해 들어 세 분기 연속으로 경제협력개발기구 OECD 회원국 가운데 최상위권에 머물렀던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OECD에 따르면 올 3분기 한국의 식품 물가는 전년 같은 기간보다 5.4% 올라, 터키와 멕시코, 라트비아, 에스토니아, 체코에 이어 OECD 6위를 기록했습니다.

이는 연초부터 조류 인플루엔자와 구제역이 잇따라 발생하고, 폭염과 폭우 등 기상 이변으로 농·축·수산물 물가가 올랐기 때문으로 분석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