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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은 "글로벌 빅4 성장 양호…미 금리 3회 인상"

입력 | 2017-12-31 14:50   수정 | 2017-12-31 14:51
한국은행은 새해 미국과 유럽, 일본, 중국 등 글로벌 빅4 경제가 모두 양호한 성장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한은이 발간한 해외경제포커스를 보면 내년도 미국 경제성장률은 올해 2.3%보다 높은 2%대 중반으로 예상했고 정책금리도 3회 정도 인상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유로지역은 소비와 투자 등 내수부문 주도로 2% 내외 성장할 것으로 일본은 새해 성장률이 올해보다는 낮겠지만 수출과 설비투자 중심으로 잠재성장률인 0.7~0.8%를 웃도는 수준을 이어갈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중국은 올해보다 낮은 6.5%의 성장률로 예상했는데 환경과 주택규제 강화가 경기 흐름을 다소 둔화시킬 것으로 예측되기 때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