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박새암

브라질 남동부 황열병 피해 급증, 추정 사망자 47명

입력 | 2017-01-17 09:45   수정 | 2017-01-17 10:27
브라질 남동부 미나스 제라이스 주에서 황열병 피해가 빠르게 늘고 있습니다.

브라질 주 정부는 황열병 환자가 152명으로 보고됐으며, 이로 인해 사망한 것으로 추정되는 환자는 47명에 달한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주 정부는 지난 13일 황열병 환자와 사망자의 지속적인 증가가 우려된다며 공공보건 비상사태를 선포했는데, 현지 보건 전문가들은, 신생아 소두증의 원인인 지카 바이러스의 매개체 ′이집트숲모기′가 황열병을 옮기는 것으로 의심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