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홍신영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가 트럼프 대통령 취임 후 첫 통화를 하고 북대서양조약기구, 나토의 중요성을 논의했습니다.
백악관은 성명을 통해 ″두 정상은 더 폭넓은 범대서양 관계에서 나토 동맹의 근본적 중요성을 인정했다″며 ″나토 회원국들이 방위비 분담금을 공평하게 부담할 필요성에 대해서도 공감했다″고 전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대선 기간 동안 나토를 ′쓸모없는 기구′라 칭하며 무용론을 제기하는 한편, 나토 회원국의 ′안보 무임 승차론′을 거론하며 분담금 증액을 주장해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