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국제부

파키스탄, 70년 만에 힌두교도 혼인 신고 가능

입력 | 2017-03-20 20:25   수정 | 2017-03-20 20:26
이슬람 국가인 파키스탄에서 70년 만에 힌두교도들의 결혼이 법적으로 보호받게 됐습니다.

파키스탄 현지 매체는 맘눈 후사인 파키스탄 대통령이 1947년 영국에서 분리 독립한 이후 처음으로 힌두 혼인법을 공포했다고 보도했습니다.

2억 인구 가운데 97%가 이슬람교도인 파키스탄에서는 그동안 힌두교도의 결혼에 관한 법률이 없어 결혼 관련 서류조차 발급받을 수 없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