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국제부

한국 자살률 EU의 2.6배…리투아니아만 한국보다 높아

입력 | 2017-05-27 19:19   수정 | 2017-05-27 19:21
한국의 자살률이 유럽연합 전체 평균의 2.6배에 달하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EU의 공식 통계기구인 유로스타트에 따르면 지난 2014년 기준으로 EU 내 490만 명 사망자 가운데 자살자는 5만 8천 명으로 10만 명당 11명이었지만, 같은 기간 한국의 자살자 수는 인구 10만 명당 28.7명으로 EU 평균보다 2.6배 높았습니다.

EU 28개 회원국 가운데 인구당 자살자가 가장 많은 국가는 리투아니아로 10만 명당 32명이었고 가장 적은 나라는 그리스로 10만 명당 5명으로 나타났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