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정시내
세계 최대 전자상거래 업체인 아마존이 이란 대사관에 물건을 팔았다가 대이란 제재 법을 어겼다는 혐의로 미 당국의 조사를 받게 됐습니다.
워싱턴포스트에 따르면, 아마존은 현지시각 지난달 28일 미 증권거래위원회에 제출한 서류에서 2012년 1월부터 2017년 6월까지 이란 대사관 등에 전자용품과 소프트웨어 등 모두 3만 4천 달러, 우리 돈 약 3천850만 원어치의 물건을 판매, 배송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미 연방정부는 아마존이 이란 제재 법을 위반했을 가능성에 대해 조사하고 있습니다.
미국은 이란의 핵무기 프로그램 포기를 유도하기 위해 2012년 ′이란 위협감소 및 시리아 인권법′을 제정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