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北미사일 발사포착 시 통과지역까지 긴급 안내한다

입력 | 2017-09-14 17:20   수정 | 2017-09-14 17:37

일본 정부가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와 관련해 긴급정보 통보 내용을 구체적으로 표기하기로 했다고 NHK가 현지시간 14일 전했습니다.

일본 정부는 종전 미사일 등이 ′이 지역 상공을 통과한 것 같다′라는 식의 표현이 아닌 ′홋카이도 지방을 통과해 태평양으로 날아간 것 같다′는 등 경계가 필요한 지역명과 미사일의 방향까지 포함해 안내할 방침입니다.

또 미사일 발사를 포착한 뒤 처음으로 내보내는 긴급 정보의 ′튼튼한 건물이나 지하로 대피해 달라′라는 내용도 ′건물 안, 또는 지하로 대피해 달라′고 변경하기로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