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국제부

이집트 4년전 유혈사태 연루 300명에 징역 5~15년

입력 | 2017-09-19 21:06   수정 | 2017-09-19 21:10
4년 전 이집트 수도 카이로에서 벌어진 반 정부 시위대와 군인·경찰 간 최악의 유혈 충돌에 연루된 혐의로 기소된 수백 명에게 징역형이 선고됐습니다.

이집트 일간 알아흐람 등 현지언론에 따르면 이집트 형사법원은 2013년 8월 유혈사태에 관여한 책임을 물어 시위에 참여한 300명에게 징역 5년~15년을 선고했습니다.

법원은 또 가담 정도가 심한 43명에게는 종신형에 해당하는 징역 25년을 선고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