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국제부
지난 1차 세계 대전 때 침몰한 독일 잠수함 이 벨기에 인근의 북해에서 발견됐다고 벨기에 관리들이 19일 밝혔습니다.
해당 잠수함은 벨기에 오스탕드 항 인근의 바다 30m에 가라앉아 있으며 잘 보존된 상태여서 침몰 당시 잠수함에 타고 있었던 함장과 22명 승무원의 유해도 잠수함 내부에 남아 있을 것으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이 잠수함은 1차 대전에 참전했다가 침몰당한 뒤 벨기에 해역에서 발견된 11번째 독일 잠수함으로 지금까지 발견된 것 중에서 보존 상태가 가장 양호하다고 얀 메스 플랑드르해양연구소장은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