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국제부

이란, 사거리 2천㎞ 신형 탄도미사일 시험 발사

입력 | 2017-09-23 16:12   수정 | 2017-09-23 16:14
이란군이 신형 탄도미사일을 시험발사했다고 이란 국영방송이 현지시간 23일 보도했습니다.

방송은 알려지지 않는 장소에서 22일 탄도미사일 ′코람샤흐르′가 발사되는 장면과 함께 미사일 동체에 설치된 카메라로 촬영된 동영상 등을 내보냈습니다.

탄도미사일의 사거리가 2천㎞지만 크기가 작아 더 전술적으로 운용될 수 있고, 다탄두를 탑재할 수 있다는 내용도 전했습니다.

미국 정부는 이란의 탄도미사일 개발이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결의안 위반일 뿐 아니라 핵합의안 위반이라면서 제재를 강화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