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국제부

日 총선 투표...아베 압승 시 '전쟁가능국' 개헌 속도

입력 | 2017-10-22 10:44   수정 | 2017-10-22 10:44
일본에서 465명의 중위원을 뽑기 위한 투표가 오늘 아침 7시부터, 전국 투표소에서 진행되고 있습니다.

이번 선거는 아베 신조 총리가 지난달 중의원을 해산해 치러는 것으로, 소선거구에서 289명을, 비례대표 선거에서 176명을 선출합니다.

선거를 앞두고 진행된 각종 여론 조사에서는 집권 자민당이 연립여당인 공명당과 함께 개헌 발의에 필요한 의석수, 310석 이상을 차지하며 압승을 거둘 것으로 예측됐습니다.

실제로 여당이 압승하면, 일본을 전쟁 가능한 국가로 만들기 위한 아베 총리의 개헌 작업에 더욱 속도가 붙을 것으로 전망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