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장재용

EU "시계·와인 대북 수출 전면 금지"…금수품 확대

입력 | 2017-11-18 11:53   수정 | 2017-11-18 11:55
유럽연합, EU가 시계와 와인의 대북 수출을 전면 금지하는 등 북한에 대한 사치품 금수 범위를 대폭 확대했다고 미국 자유아시아방송이 보도했습니다.

EU가 최근 관보에 게재한 대북 금수 사치품엔 와인과 맥주 등 주류와 시계류, 주방기기, 악기류에다 50유로, 우리 돈 약 6만 5천 원이 넘는 핸드백 등 가죽제품과 여행용품, 재봉틀 등 22개 목록이 포함됐습니다.

EU는 이번 조치는 EU의 대북 독자 제재에 따른 것으로 대부분 상품에 대해 20~75유로의 수출 상한선을 정해 제재를 강화한 것이 특징이라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