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오상연

러 외무차관 "北, 美와 직접 대화 원한다"

입력 | 2017-12-06 19:19   수정 | 2017-12-06 19:20
북한이 미국과의 직접 대화를 원하고 있다고 이고리 모르굴로프 러시아 외무차관이 밝혔습니다.

모르굴로프 차관은 독일 현지 시간으로 5일 베를린에서 열린 대외 정책 포럼에서 ″북한은 러시아와 중국의 안전보장이 아닌 미국의 보증을 원하며 미국과의 직접 대화를 바라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또, ″김정은의 각종 도발은 협상을 유리하게 하려는 것″으로 ″대규모 한미 연합 공중훈련인 ′비질런트 에이스′는 역내 정세를 악화시키고 북한과의 대화를 어렵게 하는 것″이라고 비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