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연예디지털뉴스 편집팀

BTS 슈가 '대취타' 빌보드 '핫 100' 입성…韓 솔로 최초 메인·싱글차트 동시 진입

입력 | 2020-06-04 09:59   수정 | 2020-06-04 10:20
그룹 방탄소년단(BTS) 슈가가 개인 믹스테이프(비정규 무료음반)로 한국 솔로 가수로서는 처음으로 미국 빌보드 메인 앨범 차트와 싱글 차트에 동시에 진입했습니다.

슈가의 두 번째 믹스테이프 ′D-2′ 타이틀곡 ′대취타′는 3일(미 현지시간) 발표된 빌보드 메인 싱글 차트 ′핫 100′에서 76위를 기록했고 메인 앨범 차트인 ′빌보드 200′에서는 11위에 올랐습니다.

한국 솔로 가수가 ′핫 100′과 ′빌보드 200′에 동시 진입한 경우는 슈가가 처음입니다.
솔로 가수 중에는 싸이가 2012년 세계적으로 히트한 ′강남스타일′(2위) 등으로 핫 100에 진입했지만, 당시 앨범 차트에 진입하지는 못했습니다.

슈가는 아티스트 인지도를 분석하는 빌보드 ′아티스트 100′ 차트에서도 이번 주 4위에 올랐으며 ′디지털 송 세일즈′ 차트에서 이번 믹스테이프 전곡이 순위에 진입하고, ′톱 앨범 세일즈′ 차트에서 2위에 오르기도 했습니다.
방탄소년단도 이번 주 빌보드 200에서 정규 4집 ′맵 오브 더 솔 : 7′로 54위, 2018년 발매한 ′러브 유어셀프 결 앤서′로 199위를 기록하며 그룹과 솔로 작업물이 동시에 차트에 올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