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연예디지털뉴스 편집팀

"글로벌 팝 슈퍼스타"…방탄소년단, '아메리카 갓 탤런트' 무대

입력 | 2020-09-17 12:32   수정 | 2020-09-17 12:33
그룹 방탄소년단(BTS)이 미국 NBC 인기 오디션 프로그램 ′아메리카 갓 탤런트′(America′s Got Talent)에서 ′다이너마이트′(Dynamite) 무대를 펼쳤습니다.

방탄소년단이 국내 한 놀이공원에서 사전 녹화한 ′다이너마이트′ 특별 무대는 17일(이하 한국시간) 오전 방송된 ′아메리카 갓 탤런트′에서 전파를 탔습니다.

사회자 테리 크루즈는 ″7명의 글로벌 팝 슈퍼스타″, ″이들은 가는 곳마다 기록을 깨고 있다. 최근 히트 싱글 ′다이너마이트′로 빌보드 핫 100 정상에 데뷔했다″며 방탄소년단을 소개했습니다.

방탄소년단은 ′다이너마이트′ 뮤직비디오 속 의상을 입고 위트 있는 무대를 펼쳤습니다.

옛 미국을 연상케 하는 복고적 느낌의 놀이기구, 주유소, 클래식 카, 레스토랑 등 야외 세트를 배경으로 멤버들이 차례로 등장해 뮤지컬처럼 파트를 주고받으며 흥겨운 퍼포먼스를 연출했습니다.
클라이맥스에서는 뮤직비디오 속 장면처럼 멤버들 뒤로 알록달록한 컬러 파우더가 솟아오르며 분위기를 고조시켰습니다.

′아메리카 갓 탤런트′는 미국의 재능 있는 일반인을 선발하는 콘테스트 쇼 프로그램으로, 현재 15번째 시즌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방탄소년단은 지난 2018년에도 ′아메리카 갓 탤런트′에 출연해 ′아이돌′(IDOL)을 라이브로 선보여 객석의 폭발적인 반응을 이끌어냈습니다.

방탄소년단은 오는 19일에는 대규모 음악 축제 ′아이하트라디오 뮤직 페스티벌′(iHeartRadio Music Festival)에 출연해 ′다이너마이트′ 무대를 선보일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