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연예박소희

"영화관 이용해보니 불안감 18%→8% 감소"

입력 | 2020-09-24 11:09   수정 | 2020-09-24 11:10
코로나19 재확산으로 영화 관객수가 급감한 가운데 실제 극장을 이용한 사람들은 극장방역에 대한 불안감이 줄어들었다는 설문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CGV와 롯데시네마, 메가박스 등 극장 3사가 지난 12∼13일 영화관을 찾은 이용고객 1천746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영화관 이용에 불안감을 느낀다고 답한 비율은 극장 이용 전 18%에서 이용 후에는 8%로 줄었다고 밝혔습니다.

업계는 이같은 결과가 좌석 띄어 앉기와 입장 전 증상 확인 등 관객들이 방역지침을 직접 수행하면서 안심했기 때문으로 해석된다면서 실제 응답자의 77%는 영화관에서 방역 수칙이 잘 지켜지고 있다고 답했다고 설명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