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연예박진주
미국 최고 권위의 음악 시상식인 ′그래미 어워즈′ 후보 발표가 내일(25일)로 다가오면서 K팝 그룹의 진출 여부에 관심이 쏠립니다.
미국 레코딩 아카데미는 내년 1월 말에 개최되는 ′제63회 그래미 어워즈′ 후보를 우리 시간으로 내일 오전 2시부터 공개합니다.
그래미어워즈 84개 전 부문 후보 명단은 미국레코딩아카데미 홈페이지와 SNS를 통해 온라인 중계될 예정입니다.
그룹 방탄소년단(BTS)은 ′다이너마이트′로 ′올해의 레코드′와 ′베스트 팝 그룹 퍼포먼스′ 후보에 오를 가능성이 나오고 있고, 걸그룹 블랙핑크의 신인상 후보 지명 가능성도 거론됩니다.
BTS는 그래미와 함께 3대 음악 시상식으로 꼽히는 빌보드 뮤직 어워즈에서는 이미 4년 연속, 아메리칸 뮤직 어워즈에서는 3년 연속으로 상을 받았지만, 그래미만은 아직 후보에도 오르지 못했습니다.
BTS는 그래미 후보 발표를 하루 앞둔 오늘, 미국 잡지 에스콰이어와의 인터뷰에서 ″미국 팝무대 진출 여정의 마지막은 그래미라고 생각한다″면서 ″그래미에 후보로 올라 가능하면 상을 받고 싶다″고 언급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