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강나림
지난해 일본 상품 불매운동으로 편의점에서 일본 맥주의 판매가 급감한 반면, 국산 수제 맥주는 판매가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특히 국산 수제 맥주는 올해 맥주 과세 체계의 종량세 전환 후 가격 인하가 예상되기 때문에 인기를 이어갈 것으로 보입니다.
편의점 CU에 따르면 지난해 7월 일본 제품 불매운동이 시작된 이후 6개월간 CU 매장에서 일본 맥주 매출은 전년 대비 90% 이상 급락했습니다.
일본 맥주 매출은 7월에 52% 감소한 데 이어 8월 -89%, 9월과 10월 -92%, 11월 -93%, 12월 -94% 등으로 급감했습니다.
반면 국산 맥주는 지난해 상반기에는 매출이 한 자릿수 신장하는 데 그쳤지만, 하반기에는 30% 이상 급증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