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강나림
이란이 미국에 대한 보복 공격을 감행했다는 소식에 코스피가 급락하고 원 달러 환율이 오르는 등 국내 금융시장에 불안감이 확산되고 있습니다.
오늘 오전 11시 기준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29.32포인트(1.35%) 떨어진 2,146.22를 가리켰으며, 장중 한 때는 2,140선도 무너졌습니다.
같은 시각 코스닥지수도 전 거래일보다 19.81포인트 급락한 639.07에 형성됐습니다.
대표적인 안전자산으로 분류되는 달러와 금 가치는 강세 흐름을 나타내고, 국고채 가격도 상승했습니다.
앞서 외신에 따르면 이란은 현지시간 8일 오전 미군이 주둔한 이라크 아인 아사드 공군기지에 지대지 미사일 수십발을 발사했으며, 이후 미국 국방부는 공격 주체로 이란을 지목하고 필요한 모든 조치를 취하겠다고 경고한 상황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