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강나림

작년 12월 수출물가 전월대비 0.8%↑…환율·유가 영향

입력 | 2020-01-15 08:31   수정 | 2020-01-15 08:32
지난해 12월 수출물가가 원화 약세와 국제유가 상승 영향으로 전월 대비 0.8% 올랐습니다.

한국은행에 따르면 석탄 및 석유제품이 3.8% 뛰었고, 컴퓨터, 전자 및 광학기기는 0.6% 상승했습니다.

반도체 가격 하락세가 이어진 영향으로 전년 동월과 비교한 수출물가는 3.1% 떨어져 7개월 연속 하락했습니다.

2019년 연간 수출물가는 전년 대비 3.3% 하락한 것으로 집계됐는데, 한은 관계자는 ″지난해 국제유가가 전년보다 낮아진 데다 반도체 가격이 연중 하락한 영향″이라고 설명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