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김수진

작년 취업자 30만1천명 증가…고용률 60.9%, 22년만에 최고

입력 | 2020-01-15 08:45   수정 | 2020-01-15 08:46
지난해 12월 일자리 증가 폭이 50만명을 넘기면서 연간 일자리 증가 폭이 2년 만에 30만명대를 회복했습니다.

통계청이 발표한 ′2019년 12월 및 연간 고용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취업자는 2천715만4천 명으로 1년 전보다 51만6천 명 늘어나 5년 4개월 만에 최대 증가폭을 기록했습니다.

이에 따라 지난해 연간 취업자는 2천712만3천 명으로 1년 전보다 30만1천 명 증가해 2017년 이후 30만명대를 다시 회복했습니다.

작년 실업자는 106만 3천 명으로 2016년부터 4년 연속 100만명 이상을 기록했으며, 실업률은 3.8%로 2018년과 동일했고, 고용률은 60.9%로 22년 만에 최고를 나타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