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김윤미

두 번째로 무더웠던 2019년…우리나라도 역대 2위 기록

입력 | 2020-01-16 10:52   수정 | 2020-01-16 10:53
지난해 우리나라의 연 평균기온이 역대 두 번째로 높았던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기상청에 따르면 지난해 4, 6, 7월을 제외한 모든 달의 기온이 평년보다 1도 이상 높아 연평균 기온이 역대 2위, 최고 기온은 역대 1위를 기록했습니다.

강수량은 들쑥날쑥해, 1월 강수량은 통계관측을 시작한 1973년 이후 가장 적었고 가을 태풍의 영향으로 10월 강수량은 가장 많았던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기상청은 ″지난해에는 전세계 기온도 역대 두번째로 높았다″면서 ″지구 온난화의 영향으로 이같은 극한 기상이 앞으로 더 빈번하게 일어날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